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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 들여오는 편의점

2018.11.01

 

도시락에서 커피, 커피에서 디저트로 편의점 상품 경쟁 격전지가 옮아가고 있다. 각 업체에서는 모찌롤과 케이크 등 달콤한 디저트류를 잇달아 출시하며 "커피 한잔 후 디저트" 시장을 공략했는데, 최근에는 아예 베이커리 상품을 직접 들여오는 편의점도 나왔다.

이마트24는 27일부터 전 점에 프리미엄 베이커리 코너를 신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프리미엄 베이커리는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베이커리 "밀크앤허니"다. 이마트24는 "몽블랑 데니쉬" "스위트 아몬드 크루아상" 등 총 6종을 판매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편의점 빵은 양산 빵"이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베이커리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편의점에서는 삼립 등 식품업체의 공장 빵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일부 편의점이 베이커리 특화형 매장을 도입했지만, 매장에서 빵을 직접 굽기 위해서는 일정 정도 이상의 면적과 설비투자 등이 필요해 일부 상권에만 한정됐다.

이마트24는 가맹점에서 발주하면 당일 자정에 빵을 구워내 포장한 후 다음날 점포에 배송하는 "오더메이드" 방식으로 베이커리를 운영할 예정이다. 양산 빵보다 신선한 품질의 제품을 고객에게 빠르게 제공한다는 장점을 살리겠다는 취지다.

이연경 이마트24 MD담당 바이어는 "프리미엄 베이커리가 편의점 빵도 맛있다는 인식을 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모닝세트에도 프리미엄 베이커리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마트24가 베이커리류를 강화한 것은 각 업체의 디저트 경쟁과도 연관이 있다. 편의점에서 커피를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케이크와 빵 등 디저트류는 편의점 효자상품으로 떠올랐다.

CU에서는 즉석원두커피와 함께 가장 자주 구매하는 동반 구매 상품 10개에 "모찌롤" "쇼콜라생크림케이크" "쿠키앤크림케이크" 등 4개 디저트 제품이 포함됐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쇼콜라생크림케이크는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냉장 디저트 상품군은 이러한 히트상품에 힘입어 올 들어 9월까지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280% 증가했다.

CU는 이달 쫀득한 식감을 살린 "모찌모찌롤"과 "로투스 비스코프 생크림 케이크" 등을 출시하는 등 디저트 상품군을 늘릴 계획이다. GS25에서는 티라미수, 브라우니, 카스텔라 등 30여 종의 디저트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운영 상품은 2016년 10여 종에서 3배 늘렸다. 모찌롤은 지난해 8월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 수량 600만개를 기록했다. 김신열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편의점 즉석원두커피와 디저트는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맛으로 20·30대 알뜰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 언론사 : 매일경제
■ 기사명 : 베이커리 들여오는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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