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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당 390원, 한번 더 내렸더니…민생라면, 3주만에 100만개 팔려

2019.04.12

 


[머니투데이 박진영 기자] [기존 550원에 출시한 뒤 지난달 160원 추가로 내려...소비자 부담 덜어준 "초가성비" 가격정책 "호응" ]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편의점 이마트24의 PL(자체 브랜드)상품 "민생라면"이 390원으로 가격 인하를 단행한 이후 3주 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식품 가격이 잇따라 오르는 가운데 업계 최저가인 기존 500원대 출시가를 또 한차례 파격적으로 내린 것이 소비자 호응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11일 이마트24에 따르면 민생라면은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8일까지 3주 만에 판매량 1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이로써 이마트24에서 최단 기간 내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이 됐다. 


민생라면은 이마트24가 자체 MD(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치솟는 소비자 물가 부담을 덜어주는 식품을 개발해 판매한다는 취지에서 지난해 10월 업계 최저가인 550원에 선보인 제품이다. 


첫 출시 당시에도 "가성비 라면"으로 입소문을 타며 3개월 만에 40만개 판매고를 올리며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한층 더해지는 것을 감안, 지난달 14일부터 연중상시 390원으로 추가로 160원 가격인하를 결정하면서 판매량이 급등했다. 390원짜리 봉지라면은 대형마트, 오픈마켓 등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틀어도 정상가 기준 최저가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민생라면의 총 누적판매 수량은 150만개가 넘는다. 


이 같은 성과는 기존 식품업체들간의 경쟁이 치열한 라면시장에서 편의점이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거둔 성적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이마트24의 점포수는 1만여개 점포를 가진 상위 경쟁사들에 크게 못미치는 3800여개에 불과한 상황에서 올린 성과다. 


이마트24는 다른 편의점, 유통매장과 구분되는 독자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브랜드 스타상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을 실을 예정이다. 또 맛없으면 100% 환불해주는 "맛 보장 서비스"를 상시운영해 민생라면을 포함 총 37개 상품에 적용하는 등 품질과 서비스 측면에서도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초특가"로 가격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선보여 편의점 상품은 비싸다는 이미지를 깨 충성고객을 늘리고, 개별 가맹점의 집객력도 더욱 높여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자체 상품 매출비중은 20%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운겸 이마트24 일반 식품팀 바이어는 "민생라면이 맛은 물론 소비자 부담을 대폭 줄인 저렴한 가격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로도 민생라면 2탄인 "민생밥" 등 파격적인 가격과 퀄리티를 동시에 선보일 수 있는 제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jyp@

 

■ 언론사 : 머니투데이
■ 기사명 : 개당 390원, 한번 더 내렸더니... 민생라면, 3주만에 100만개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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