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말이국수는 쫄깃한 소면과 김치, 오이, 육수로 구성됐으며, 구매 시 얼음컵을 제공해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종가집 김치를 사용했으며, 적당히 익은 김치의 산도(pH4)를 균일하게 유지해 육수와 맛의 균형을 이룬다. 가격은 3600원. 

뉴생와사비삼각초밥은 일반 삼각김밥에 들어가는 참깨 조미밥이 아닌 초밥용 밥에 톡 쏘는 생와사비와 삼각김밥 인기 재료인 참치를 넣어 만들었다. 전자레인지에 데우지 않고 차갑게 먹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삼각초밥의 생와사비참치 내용물을 일반 삼각김밥 보다 20%가량 늘려 속을 알차게 채웠다. 가격은 1100원이다. 

더위에 지쳐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에 상큼하고 시원한 별미 먹거리를 찾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이다. 지난해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여름 시즌(6월~8월)동안 음료와 아이스크림은 물론이고 데우지 않고 즐기는 샐러드, 샌드위치, 초밥류 등 콜드푸드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서울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갔던 이달 24일~26일 동안 샐러드, 초밥 등 차갑게 먹는 프레쉬푸드 제품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20% 증가하기도 했다. 최원영 이마트24 프레쉬푸드팀 파트장은 "더위가 예년 보다 일찍 찾아와 소비자 입맛을 돋울 수 있는 톡 쏘는 맛과 시원함이 특징인 계절성 간편식품을 발 빠르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 언론사 : 아시아경제

■ 기사명 : 이마트24, 여름 앞두고 김치말이국수, 와사비삼각초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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